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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C2024 : The Lost T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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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준비 (EP.2~EP.3) === 참가 신청 이후, 식당가에서 취한 라비를 데리고 여관으로 향한다.[* 식당가에 있던 동안 '''라비는 얼마 안 마셨음에도 취해버렸고,''' 주인공이 꼬치구이를 먹고 서비스로 나온 술을 마시기 위해 잔을 들었으나 '''그 잔은 이미 비어버렸으며, 범인은 라비'''(...)였다.] 라비를 다른 방에 던져버리고 나서 여관 옥상에 올라온 주인공은 대회에 대해서 골똘히 생각한다. 사실 던전 공략은 인기가 없었다. 목숨을 담보로 하니 어쩔 수 없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던전이 점차 공략되며 대회가 열렸고, 이에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게 되며 지원까지 받는 큰 대회가 개최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인기에는 두 가지 배경이 있다. 첫 번째는 대회가 완전히 공략된 던전에서만 열렸고, 두 번째는 '''[[모드#s-3|멀티플레이 마법]]의 존재'''였다.[* 멀티플레이 마법은 기존에 있던 여러 가지 던전의 제약을 없애주었다고 한다. 던전 바깥에서 내부를 조정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던전 내에서 사망 시 원래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한다.'''] 주인공은 자신이 이 대회에 참가하려는 목적을 상기하며, 자신의 방으로 다시 들어갔다. ---- 다음 날, 주인공은 다른 방에서 바닥에 기괴한 자세로 자고 있는 라비를 깨워 같이 아침을 먹는다. 대회장으로 향하던 도중, 그들은 사람이 엄청나게 몰린 그룹을 발견한다. 인파 속에는 '''아이라'''라고 하는 소녀를 향해 엄청나게 열광하고 있다. 정작 그녀는 민폐라고 생각하며 곤란해하고 있었다. 인파 속에서 빠져나온 그들. 어느새 대회장에는 공지가 울려퍼지며,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윽고 대회장에 있던 커다란 문이 천천히 열리며, 그 틈을 향해 참가자들이 진입하기 시작했다. 이후 주인공과 라비는 서로의 본선 진출을 기원하며 헤어지고, 예선전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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